‘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은 스타벅스 왕국’
스타벅스가 국내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12개 가운데 압도적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최다 관심 브랜드에 등극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st를 대상으로 2023년 4월부터 5월까지 2달간 국내 12개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의 정보량(관심도=총 포스팅 수)에 대해 올해 1분기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 기간 동안 28만9,861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12개 브랜드 가운데 압도적인 차이로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가커피가 3만4,598을 기록, 2위를 차지했다. 빽다방은 3만4,318건으로 3위, 할리스는 1만7,541건으로 4위에 올랐다. 폴바셋은 1만4,359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투썸플레이스가 1만2,589건으로 6위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다. 투썸플레이스는 2023년 1분기 조사에선 14만1,499건을 기록하며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관심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커피빈은 1만763건으로 7위, 이디야커피는 9만819건으로 8위에 각각 올랐다. 탐앤탐스는 5,238건으로 9위, 매머드커피는 1,981건으로 10위를 했다. 파스쿠치는 1,167건으로 11위를 했으며, 앤젤러너스는 95건으로 최하위인 12위에 머물렀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이들 12개 프랜차이즈에 대해 호감도 조사도 실시했다. 호감도는 관심도와는 다른 분포를 보였다. 정보량의 차이에 따라 차이가 생긴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탐앤탐스는 긍정률 80.5%로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파스쿠치는 80.4%로 그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투썸플레이스는 79.4%로 3위, 이디야커피는 76.1%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커피빈은 73.5%로 5위, 스타벅스는 72.8%로 6위에 올랐다. 스타벅스가 호감도에서 6위에 그친 것은 정보량이 압도적으로 많이 유입되면서 비판적인 의견들이 많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할리스는 71.5%로 7위, 매머드커피는 70.8%로 8위를 각각 기록했다. 폴바셋은 67.9%로 9위,앤젤리너스는 64.2%로 10위를 각각 마크했다. 메가커피는 55.9%로 11위에 올랐다. 빽다방은 48.6%로 호감도에서 가장 뒤진 12위에 머물렀다.
[김학수 월간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